노외주차장 242면, 견인차량보관소 165면 등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오창과학산업단지 벤처단지 내(청원구 오창읍 각리 660-1번지 일원) 주차난 해소 및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견인차량보관소 이전을 위해 '오창노외주차장 및 견인차량보관소 조성사업' 착공에 들어갔다.

시는 27억여 원을 들여 사업부지 1만5천900.2㎡중 노외주차장(A=9,352㎡) 주차면 242면(이중 장애인전용 22면), 자전거거치대 77대 및 견인차량보관소(A=6천548.2㎡) 주차면 165면과 건축물 1동(2층)을 조성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흥덕구 신봉동 500번지에서 운영 중인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교통사업부 및 견인차량보관소가 이곳으로 이전된다.

흥덕구 신봉동 500번지 일원의 견인차량보관소가 이전되면 청주시(노인장애인과)가 추진하는 장애인 복지타운 건립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 가족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이번 사업이 내년 상반기내 완공할 것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송해익 청주시 교통정책과장은 "시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벤처단지 내 이면도로 불법주차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 외에도 2018년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용역결과를 근거로 지속적으로 공영노외주차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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