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두레봉사단(회장 한정선)은 29일 용암1동 영운용암새마을금고 지하주차장에서 충청에너지 후원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는 김장철이 오면 반복되는 행사지만, 재료비 폭등으로 올 겨울 김장을 담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동안 부식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과 장애인 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동선 용암1동 두레봉사단장은 "바쁜 와중에도 추운 날씨에 김장나누기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웃들이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레봉사단은 지난 1998년부터 19년동안 관내 노인들에게 매주 화요일 무료 국수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영운용암새마을 금고에서 장소를, 충청에너지서비스에서 재료비와 봉사자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