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운천동 일대…이동식 과속 장비동원

충북지방경찰청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박재진)은 지난 28일 밤 '권역 단위 과속 집중단속'을 벌여 85명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28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운천동 일대에서 이동식 과속 단속 장비 4대가 동원돼 이뤄졌다.

최인규 충북청 교통계장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에 발생한다"면서 "어두운 밤 과속 운전은 특히 위험한 만큼 평시보다 속도를 줄이고 안전 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 경찰은 한 달에 두 번 이상 차량 통행이 잦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3개 지역을 정해 과속 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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