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S마켓 이태경 씨, 200만원 상당 신발 전달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삼성면은 지난 29일 모다아울렛 경주점에서 S마켓을 운영하는 이태경 대표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면사무소에 운동화, 털부츠 등 200만원 상당의 신발 68켤레를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태경씨는 "많지 않은 기부이지만 겨울날 삼성면민들이 나들이 할 때 발이라도 따뜻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신발을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아버지의 고향인 삼성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영훈 삼성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나눔의 손길을 내어 준 S마켓 이태경 사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삼성면은 이날 받은 신발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아동·다문화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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