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 음성군수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 분야도 지속적으로 투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재단법인 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난 29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제 106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명문학교 육성사업 계획, 2018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내용으로는 관내 일반고등학교(음성고, 대소금왕고, 매괴고)에 입학하는 신입생 중 내신석차연명부 280점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명문고 특별장학생 대상에 특성화고등학교(충북반도체고) 신입생을 포함시켰다.

또 2018학년도 대학입시 변화에 따라 명문대 지원 대학 범위에 교육대학교를 2순위로 추가했으며, 영어 절대평가 등급을 반영해 기준을 수립했다.

신규 사업으로 글로벌리더육성을 위해 원남면 소재 글로벌선진학교에 입학하는 음성군 초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계획을 마련 했다.

이필용 음성군수(음성장학회 이사장)는 "2018년에도 기본재산 적립금 10억원, 명문학교 육성사업 8억2천700만원의 예산을 음성장학회로 출연, 미래 음성군을 이끌어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 조성 등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많은 노력과 동시에 음성군의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 분야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장학회는 지난 1991년 민간에서 설립, 2004년 음성군으로 업무가 이관된 이래로 현재까지 음성군에서 사무국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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