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도서관서 '기초의회 부문 대상' 수상, 천안시의회 2명 수상 영예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의회 전종한 의장과 이종담 의원이 3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평가 시상식 및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부문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기초의회 부문 대상은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 중에서 총 27명이 수상했으며, 유일하게 천안시의회가 두 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종한 의장은 5·6·7대 3선 의원으로 천안시의회 제7대 후반기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주요 공적으로는 ▶의회 인터넷 생방송 시스템 도입 ▶회의록 공개시간 단축 ▶의원 윤리조례 운영 ▶상수원 수질 보호 및 서민아파트 상수도 공급 ▶의회에 바란다 간담회 연중 실시 등 의회 역량을 강화하고 활발하고 적극적인 소통 의정을 펼쳐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전 의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변화된 의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시민들이 인정하고 격려해주는 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동료 의원들과 함께 천안시의회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담 의원은 제7대 천안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19건 조례안 대표발의 등 활발한 입법활동 ▶17건 공약사항 이행 완료 ▶간담회 개최 및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대상에 선정됐다.

이날 수상 후 이 의원은 "아직 부족한 저에게 시민 여러분께서 큰 상을 주셨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일꾼으로서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은 여의도정책연구원(이사장 이서원)이 주최하고 정치닷컴이 주관하며, 통계화 된 행복지수 산정자료와 지방자치의회 의원들의 조례입안 및 지역정책 기여도 등을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여의도정책연구원은 순수 비영리민간단체로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 행정평가, 행정문화 서비스 등의 정책연구와 지원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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