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7년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에서 청소년진흥원 상담복지센터가 최우수센터(S등급)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3년마다 한번씩 진행되는 평가로서 여성가족부가 지난 2017년 3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211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위기청소년 발견성과 ▶위기청소년 개입성과 ▶시군구지원 ▶통합서비스 성과 총 4개분야 총 38개 세부지표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결과 1·3·4그룹별 최우수 센터로 9개 기관이 선정됐다.

충남센터는 2014년 평가에 이어 2017년 평가에서도 지역사회청소년통합체계 구축과 사회적외상사업(PTSD)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게되었으며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2회 연속 최우수센터가 되었다.

이어 농산어촌형 시·군·구 센터를 대상으로 한 4그룹에서는 충남 태안군이 선정돼 전체 9개 최우수기관 중 충남도내 상담복지센터가 2곳이나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미원(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은 "2014년에 이어 2회연속 최우수등급을 달성하게 된데에는 도 상담복지센터 뿐 아니라 도내에 청소년 유관기관·도청·도의회가 함께 청소년 상담복지정책에 참여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될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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