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디자인대학 출신 웹툰 공모전에 이어 연일 승전보

한윤아 학생 작품 / 목원대 제공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출신들이 연일 전국규모 공모전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만화·애니과 졸업생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한 평창 동계올림픽 창작 웹툰 공모전에서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에는 목원대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윤아 학생이 전국규모의 패션디자인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목원대는 3일 한윤아 학생(섬유·패션 디자인학과3)이 '제5회 코리아 텍스타일 디자인 어워드(2017 Int'l Korea Textile Design Awards, 이하 KTDA)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섬유패션 지식재산권 창작성을 도모키 위해 KTDA와 한국패션비지니스 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전국 30여 대학이 참가 총 367작품을 접수한데 이어 1, 2차 심사를 거쳐 본상 7작품과 우수상 36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들에는 부상으로 국내외 전시 참가 및 연수를 지원한다. 中광동성 대학생 패션위크와 대구 PID 참가 지원과 더불어 본상 수상자 중 2명을 선발해 12월 중 3박5일간 중국 상하이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항공료와 현지 체류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들은 한중패션인재개발원(원장 허용구) 협조를 얻어 상하이 현지 기업과 디자인 학교 등을 방문해 디자인 창작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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