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3일간 희망릴레이 진행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청주상당공원에서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의 출범식을 진행했다.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에서 73일간의 희망릴레이가 펼쳐진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는 1일 청주상당공원에서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의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충북'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총 73일간 릴레이를 진행한다. 목표금액은 지난해 모금액인 65억4천600만원보다 2% 증액된 66억7천700만원이다.

특히 모금액이 6천677만원이 모아질 때 마다 청주 상당공원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온도탑'이 1도씩 올라갈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위해 KT&G충북본부(본부장 이흥주)와 충청에너지서비스(주)(대표이사 김찬호)에서 각각 3천만원을 기부하고 ㈜충북소주(대표 조성호)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1만장을 기탁하는 등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명식 충북모금회장은 "소득의 양극화가 깊어짐에 따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들이 많아졌다"며 "그 어느 때보다 금번 캠페인에 충북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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