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청소년 대상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성과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순주)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2017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여성가족부 주관 '2017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평가'는 전국 7개 시·도 및 시·군·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211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했다.

센터 운영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평가가 이뤄졌으며 이번 시상에서는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포함한 총 9개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태안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국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사업운영의 효과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회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구축해 청소년에 대한 상담·긴급구조·자활·의료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위기·학교 밖·인터넷 중독 청소년 등을 위한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환경 변화에 앞장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군도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을 선정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유해환경 감시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행복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이 지난 평가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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