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고3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수능이 끝난 고 3학년생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불법다단계 판매 등에 대한 피해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4일 음성고를 시작으로 6일 대소금왕고, 19일 매괴고를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소비 경험이 부족한 고교 졸업을 앞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통신판매 등을 통해 화장품이나 어학교재를 강매하는 피해사례가 있어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최상숙 YWCA 경제강사 등 3명의 전문가로부터 ▶인터넷을 통한 사기적인 통신판매 유형 및 예방방법 아르바이트를 빙자한 사기행위 유형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특수거래(방문, 전자상거래, 다단계)법률 ▶청소년 대상 기만상술 유형 및 대처요령 ▶개인신용관리 등을 교육한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들의 지혜로운 소비생활과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일에는 반도체고에서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가 피해를 본 경우 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cc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인석/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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