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내년 1월 31일까지를 '2018년 적십자 회비 집중 모금 기간'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군에 모금된 회비는 재난 발생 시 국내·국제 재난 구호 활동, 재난구호 교육, 생명보호 활동 등에 지원되며, 평시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외계층 지원 사업,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꼭 필요한 인도주의 사업에 쓰인다.

군은 2014년부터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로 4년 연속 충남 도내 모금률 1위를 달성했고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유공장, 명예장 등을 수상했다.

적십자회비는 지로, 인터넷, 가상계좌, 휴대폰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가능하며 모금 대상은 각 세대주(1만원), 개인사업자(3만원 이상)·법인사업자(5만원 이상)이다.

단, 만 25세 미만 및 75세 이상 세대주와 적십자 후원회원은 납부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군은 각 읍·면 마을회관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송으로 집중 모금기간을 안내하고 각종 회의와 이장 및 마을 분담 직원을 통한 납부 확인·독려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적십자 회비 모금 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성숙한 주민 의식을 가지고 모금 운동에 앞장서 나눔 문화 정착·확산의 선두주자가 돼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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