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순천향대는(총장 서교일) 최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사)한국정책개발연구권이 주관한 '2017 나라사랑 콘텐츠 빅리그'에서 단체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국가보훈처가 '국민 호국정신 함양방안'을 공모주제로 각종 보훈기념행사 등 국민참여 활성화 홍보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하기 위해 매체 및 스토리 발굴, 홍보아이디어 기획, 국민참여 캠페인 등 전국 대학 광고홍보학계열, 커뮤니케이션학계열 대학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순천향대는 미디어콘텐츠학과 최재윤(여, 2학년), 이은진(여, 2학년)씨, 미디어커뮤니케인션학과 옥다정(여,1학년), 신다빈(여,1학년), 조희지(여, 1학년)씨 등 5명으로 구성된 '시나브로'팀이 '동행, 발자국을 포개다'를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나브로'팀의 '동행, 발자국을 포개다'는 20대들이 앞장서서 보훈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 언론보도, ▶ 영상콘텐츠제작, ▶ SNS이벤트, ▶ 유튜브 브이로그, ▶ 굿즈제작, ▶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릴레이캠페인, ▶ 추첨을 통한 보훈행사참여 초청장 보내기, ▶ 일제강점기 알리기 거리공연 등 8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실천가능한 캠페인으로 제시했다. 시나브로팀의 대표 학생인 최재윤 씨는 "그동안 국가보훈처에 대한 SNS분석, 서베이 등 상황분석을 통해 목표와 메시지를 정할 수 있었다"라며 "단순히 광고홍보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 입장에서 참여했는데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국가보훈처가 하는 여러 가지 사업들을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20대들이 가졌으면 하는 호국보훈정신을 일깨우는데 일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가보훈처가 전국 대학생 대상으로 열리는 '나라사랑 캠퍼스 프로그램'으로 국가보훈처장관상, 단체상으로 구분돼 시상, 단체상에는 순천향대 시나브로팀을 비롯해 국민대 '호감'팀 등 총 9개 대학에게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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