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온천서 대우꿈동산 아이들 20명 초청 온천, 식사 등 후원 '귀감'

지난 8일 오후5시 대우꿈동산에 거주하는 청소년 아이들 20명을 초청해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찜질방체험, 온천 목욕을 하는 등 즐거운 온천여행을 제공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 충북온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온천(대표 이황일)은 지난 8일 오후5시 대우꿈동산에 거주하는 청소년 아이들 20명을 초청해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찜질방체험, 온천 목욕을 하는 등 즐거운 온천여행을 제공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충북온천(대표 이황일)은 특별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인 돈가스, 떡볶기, 우동, 떡라면 등을 정성스럽게 조리해 줬고, 찜질방에서 족욕을 즐기며 아이들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온천탕에서 목욕을 할 수 있는 코스로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우꿈동산의 한 아이는 "며칠 전부터 온천여행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빨리 가고 싶어 손꼽아 기다렸는데 와보니까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며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황일 대표는 "이번 아이들과 함께하는 온천여행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들께 무료 목욕권을 후원하고 또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온천여행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나눔은 받는 사람도 기쁘지만 주는 사람도 더 없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충북온천은 집에서 목욕할 형편이 여의치 않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 목욕권을 후원하고 특히 지난여름 수해 때는 이재민들에게 무료로 목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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