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이상호)와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두식)는 지난 11일, 대전검찰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대전범죄 피해자지원센터 2017 피해자 위로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센터는 이번행사를 통해 피해자가정 22가구에 2천950만원의 긴급생계비와 KB국민은행 대전·충남지역영업그룹(대표 송인성)에서 생필품 각25점씩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젠틀리그라이온스클럽(회장 진병조)에서 300만원과 대전중소기업융합연합회한밭교류회(회장)에서300만원, 희망카페사업단(단장 이두식)에서 3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해 어느 해보다 피해자지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활발했다.

특히 희망카페사업단에서 기부한 300만원은 2012년 12월부터 개소한 3개소의 희망카페에서 피해자들이 취업해 커피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중 희망카페 종사자보다 어려운 피해자에게 전해달라고 기부하는 등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또 행사장에서 피해자의 체험수기를 청취한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즉석에서 특별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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