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육군훈련소 연무관서

[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논산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오는 21일 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2017 논산시 청소년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는 수능시험을 위해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의 노고 격려와 관내 청소년들의 학업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2015년 이후 세 번째로, 관내 27개 중·고등학교 8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기정상의 아이돌그룹 레드벨벳, 세븐틴, 비와이, 박보람 등의 화려한 무대로 펼쳐진다.

또 육군훈련소 군악대 공연과 청소년동아리의 상큼한 공연도 예정돼 있어 청소년들의 열정과 함성으로 논산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송년콘서트는 청소년 자치기구를 통해 출연진 구성 등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그들만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냈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행사 당일 대학생봉사단과 멘토지원단 선배 대학생들이 안내도우미 등 봉사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올해로 세 번째 맞는 청소년 콘서트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성도 지르며, 인기정상의 아이돌공연 등 문화를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감성 함양은 물론 그들이 내면의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송년콘서트는 학교 단체관람으로 관내 청소년만 입장할 수 있으며 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평생교육과 청소년팀(☏041-746-578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교육청, 육군훈련소,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배치 등 행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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