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문상담 30%·현장클리닉 141% 증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13일 역량강화 워크숍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 클립아트 코리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청주의 M사는 신제품을 개발했지만 판로를 찾지 못해 고민하던 중 비즈니스지원단의 문을 두드렸다. 전문상담위원의 추천으로 전시회 참가, 카달로그 제작을 지원받았으며 이를 통해 내수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창업 스타트업기업인 D사는 임금, 퇴직금, 연차휴가를 따지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자 현장클리닉을 신청했다. 클리닉 수행 후 노무분야의 위법사항을 개선하고, 기업실정에 맞게 취업규칙, 근로계약서, 임금대장을 정비해 영업과 생산에 전념할 수 있었다.

경기침체에다가 급변하는 해외 정치상황 속에서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4천700건, 현장클리닉은 141% 증가한 75건이 진행됐다.

현장클리닉은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 기업현장을 방문해 단기간에 애로를 해결해주는 맞춤형 현장컨설팅이다. 비용은 정부에서 70%~90%를 지원하며 10인 미만 제조업체의 경우 10%(3일 기준 105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비즈니스지원단은 경영지도사·세무사·노무사·변리사 등 분야별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됐으며, 중소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현장클리닉, 무료 전문상담, 지원정책 안내 등을 진행한다. 방문상담은 물론 전화 및 온라인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성녹영)은 13일 충북중기청 중회의실에서 '비즈니스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고 우수사례 발표, 상담기법 전수, 노하우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이런 가운데 충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성녹영)은 13일 충북중기청 중회의실에서 '비즈니스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고 우수사례 발표, 상담기법 전수, 노하우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또 1357중소기업통합콜센터 김보영 강사의 CS교육, 중소기업기술정보원 한상희 선임연구원의 중기부 R&D 지원사업 설명, 비즈니스지원단 박종운 위원의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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