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에 이광희, 우수상에 장선배 의원

이광희(왼쪽), 장선배 충북도의원이 13일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부문 광역의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의회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시5)과 장선배 의원(민주당·청주시3)이 각각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13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좋은조례 분야'에서 나란히 수상자 명단 가장 윗자리를 차지했다.

광역의원 최우수에 선정된 이 의원은 학교 생활환경에 관한 조례와 장애인 차별을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정책대안 마련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는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학교의 생활환경을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신설했으며 '충북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조례다.

이 의원은 제9대에 이어 제10대 충북도의원으로 당선돼 현재 정책복지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며 2014년 우수 의정대상, 2016년 위민 의정대상, 2016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 등을 수차례 수상했다.

이 의원은 "매니페스토(Manifesto)는 정치인으로서 당연한 시민과의 약속으로 지금껏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의 정치 여정에도 이를 꾸준히 지켜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수상을 받은 장 의원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해 연차적으로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환경 개선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장 의원이 만든 '충북도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조례'는 저소득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장 의원은 "오늘의 수상을 더욱 분발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항상 초심의 마음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헌신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분야로 나눠 공모를 통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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