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고등학교 동창생들이 모여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상고 18회 동창회(회장 정덕교)는 14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 '빵 굼 센터'에서 적십자충주지구회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직접 사랑의 빵을 구워 소외된 곳에서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정덕교 회장은 "추운 겨울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약소하지만 이번에 만든빵이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충주상고 18회 동창회 회원들은 지난달 17일 충주시에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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