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옛다문화학교(교장 지은순)는 오는 16일 오전11시 제천시민회관 지하소극장에서 아이들이 직접 만든 동극 '청풍면 실리곡 이야기'를 공연한다.

옛다문화학교는 제천 지역의 민담, 설화, 전설 등을 통해 세대 간 단절된 문화를 잇고 제천 지역 고유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

이날 공연되는 동극은 청풍면 실리곡에 전해지는 효행 설화를 13명의 아이들이 직접 기획·연출한 작품이다.

지은순 교장은 "쌀쌀한 이 겨울 관람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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