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변신을 시도했다.

중앙 수조에 설치된 가로 3m 폭 1.5m 크기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30여개의 다채로운 수중용 장식이 설치됐다.

대형 스틸리본, 유광볼, 실크볼 갖가지 장식들이 은색 빙어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다른 수조에도 북극곰, 사슴, 펭귄 등 동물과 함께 이글루 피규어, 원목기차, 눈사람, 산타, 루돌프 등의 갖가지 조형물이 들어섰다.

170개 수조에는 단양강 민물고기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온 187종 2만여 마리가 살고 있다.

수달 한 쌍이 살고 있는 전시관도 인기다.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데다 수달의 재미난 몸짓이 더해져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 7천원, 노인과 어린이는 6천원이다.

미취학 아동과 국가유공자, 장애인(1∼3등급)은 무료다.

김영식 관리소장은 "갖가지 장식으로 단양에서만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의 특별함을 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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