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직원 10만 명 방문 예상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전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가 내년부터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배 교육연수원장이 지난 14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직원들의 '2018년도 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의 지속 참여와 제천시의 교육 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10만 명이 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직원이 제천을 방문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제천 한방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는 한방 체질건강법 특강, 한방 호흡 및 명상, 기공 체조 및 생활요가, 한방 에센스 만들기, 약초체험, 한방힐링 콘서트와 청풍호 자드락길 트레킹, 모노레일 체험 등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2013년 시작된 이후 매년 신청자가 많아 이를 배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회당 교육 인원은 40명 내외, 기관별 교육생은 5명 이내로 제한해 프로그램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해부터 정규기수 외 특별기수를 시범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별기수를 더욱 확대해 1천여명이 이용했다"면서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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