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학교·지역복지관 등 총 57회 자선음악회
연주회 성금 장학금 기탁… 내년 '동행' 주제

음악봉사 10주년을 맞는 충북도교육청 오케스트라 '에듀챔버(Edu-chamber·단장 박병천)' 연주회 모습. / 충북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 직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에듀챔버(Edu-chamber·단장 박병천)'가 음악봉사 연주활동을 벌인지 10주년을 맞는다.

에듀챔버는 지난 2008년 청주사회복지관에서 첫 나눔연주를 시작으로 농산촌 및 벽지학교 찾아가는 음악회, 지역사회 복지관 및 성당 연주회, 자선음악회 등 총 57회의 연주회를 가졌다.

에듀챔버는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예능·정서적 충만감을 충촉시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따스한 품성 함양에도 일익을 하고 있다. 특히 자선음악회에서 모금된 성금은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에듀챔버는 내년에도 '동행(with you)'을 주제로 제8회 정기연주회를 자선음악회 형식으로 준비한다. 그 첫번째 동행은 오는 2월 22일 충북대 개신문화회관에서 사직한다.

박병천 단장(충북교육청 행정국장)은 "음악소외 지역 방문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고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는 따스한 연주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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