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각 보건소에서 무료접종 지원

연관이미지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보건소는 17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 유행기준 초과로 지난 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8일보다 일주일이나 더 빠르며 2011년 이후 가장 빠른 시기이다.

시는 지난 9월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10월부터는 청주시 자체 사업으로 만 60~64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생후 6~59개월 영유아의 경우 6개월이 도래되면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하기 때문에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서둘러 접종할 것을 권하고 있다.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쉬운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독감은 기침을 통해 쉽게 전파돼 집단생활을 통해 감염 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히 예방에 주의해야 하며, 겨울철 집단생활(캠프, 학원 등)계획이 있다면 건강한 경우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