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 주요도로와 이면도로 등 각종 도로마다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넘쳐나고 있다.
 게다가 청주시가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불법 주ㆍ정차량과 밤샘주차(건설기계 포함)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불법 주ㆍ정차량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간내 불법 주ㆍ정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결과 총 1만4천10대의 위반차량을 적발했으며, 이 중 378대는 밤샘주차 차량으로 나타나 차량 소유자들의 준법의식이 절실한 실정이다.
 시는 이처럼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ㆍ정차량이 감소하지 않고, 화물차 및 대형차량의 야간 밤샘 불법주차가 교통사고 및 교통흐름에 큰 지장을 주고 있어 지속적으로 야간 및 밤샘주차 등 불법 주차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방차, 응급차 등 긴급차량의 통행로 확보를 위해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가경동시외버스터미널 주변과 재래시장주변, 교차로 및 횡단보도 주변 등에 불법 주차된 차량은 강력한 단속과 함께 즉시 견인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질서 의식 제고를 위해 불법 주ㆍ정차 단속현장에 시민들을 직접 참여시키는 시민현장체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장이 단속요원을 임명해 단속요원으로 활용할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불법주차 근절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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