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천시가 충북도의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에 뽑혀 5천만원의 사업비를 받는데 이어 금보식품 등 6곳이 우수기업체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4년전부터 만 60세 이상 노인을 고용하는 업체를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를 시행중이다.

올해 제천에서는 ▶(주)금보식품(대표 심해진) ▶(주)좋은세상(대표 이오석) ▶(주)엘티엠푸드(대표 오석표) ▶(주)씨엔에스푸드시스템(대표 김형욱) ▶(주)한국에이엘(대표 송정훈) ▶농업회사법인(주) 태성김치(대표 이주영)가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는다.

우수기업체는 2년간 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금리우대 등),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박람회전시회 등 참가 우선 지원,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2년) 등 혜택을 받는다.

제천시는 2015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도, 일자리 환경, 인증기업 발굴 실적 등 사업 홍보와 지역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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