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바른정치 미래연합 이준용(53) 상임대표가 내년 6·13 지방선거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 송휘헌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바른정치 미래연합 이준용(53) 상임대표가 내년 6월 지방선거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 대표는 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민의 운명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정치풍토를 바꾸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격을 훼손하는 지금의 대한민국 정치를 불식 시키고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생각, 하면 된다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그 힘으로 새로운 충북을 만들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정치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는 65세 어르신에게 월 50만원을 지급하는 복지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영재학교, 유기농 산업육성, 문화관광 도시 등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은 출신인 그는 보은중과 서울 경복고를 졸업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 지도위원, 바른정치 미래연합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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