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58주년 기념식서
양성평등 실현·여성 사회참여 확대 기여 공로

전은순(왼쪽)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19일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충북여협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전은순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19일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사회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 회장은 1980년도부터 청주시 새마을부녀회 동회장을 거쳐 청주시 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장 및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2017년 2월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제23대 회장으로 취임해 충청북도 여성단체 간 화합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여성 인권 향상과 불평등한 인식 개선 및 양성평등 사회와 여성의 사회 참여를 위해 노력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등 충북지역 여성의 권익증진, 지위향상 및 도민이 함께 행복한 충북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지난 12일에는 '2017사업보고대회'를 개최해 충청북도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 선출돼 여성의 권익을 신장시킨 김양희 충청북도의회 의장에게 '여성1호상' 표창하고 여성 국회의원을 초청해 '여성정치아카데미'를 진행함으로써 내년에 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지역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의 정치참여를 적극 독려해 여성 대표성 제고를 위해 앞장서며 여성의 위상을 높이는데 더욱 열정을 쏟고 있다.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비영리민간단체로 1973년 1월 12일 충북여성단체간의 상호협력과 친선도모, 여성단체발전과 여성지위향상 촉진, 남녀가 평등한 복지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도내 11개 시·군단체와 16개 도 단체가 모여 27단체 10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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