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7년 보육정책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전국 226개 지자체 대상으로 보육정책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시는 정부보육정책 집행 기여도와 어린이집 종일반 운영정책 등 총 12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특수시책 개발과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 등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차별화된 보육 사업을 펼쳐 지자체 관심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보육교직원들의 처우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차액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안전점검 등을 실시하는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시설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권혁문 부시장은 "전국 보육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서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별된 보육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가 행복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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