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협의회(회장 이도훈, 이하 협의회)가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나섰다.

협의회는 20일 괴산군노인복지관을 찾아가 사과즙, 양배추액 등 기업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는 물품을 기부하고 점심 배식봉사를 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사회적 경제 가치 확산에 힘썼다.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면서 좀 더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최근 다소 위축된 지역의 나눔 문화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 함께한 협의회 회원은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사회적경제 기업으로서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에 설립된 협의회는 매년 사회복지시설에 물품 및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 2회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