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충남ㆍ북지역 국도상의 모든 터널 안에서 잡음없이 라디오 청취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관내 국도상 터널에 설치돼 있는 라디오 송수신설비에 대해 일제 점검을 통해 도로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국토청이 관리하고 있는 국도상 터널은 금산군 추부터널을 비롯해 모두 19개소로 준공시 라디오 재방송설비가 모두 설치돼 있었다.
 그러나 공용기간이 오래된 국도 36호선상의 청양군 대치터널 등 5개 터널의 라디오 설비 일부가 노후돼 작동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토청은 5월 중순까지 작동이 불량한 설비에 대해 정비를 완료함으로써 통행 차량이 라디오가 들리지 않는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터널내 라디오 수신이 불량한 곳은 청양 대치터널과 솔디터널, 음성 백마령터널 상·하행, 제천 박달제터널 하행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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