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여성정책제안기구인 충북여성정책포럼(대표 유영경 이하 포럼)이 20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2017 충북 10대 여성뉴스'를 발표했다.

포럼이 발표한 충북 여성 10대 뉴스는 ▶여성노동자의 정규직화 운동, ▶충북여성재단 설립과 충북여성발전센터 폐지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충북 여성친화도시 확산 ▶북이초, 특별한 젠더교육 실험 ▶ 민간주도 보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평등 실현을 위한 개헌 논의 확산 ▶충청북도 여성정책관 공무원 임용 철회 촉구 ▶여전히 낮은 여성 대표성 ▶괴산군, 여성 공무원 주요보직 파격 인사 등이다.

이날 포럼은 10대 뉴스를 발표하며 "2017년 한 해동안 충북에서 각 분야 여성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여성정책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새로운 여성의제 발굴과 확산을 목표로 한다"며 "여성 관련 이슈를 충북도민들과 공유하는 '충북 여성 10대 뉴스'는 성평등 사회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는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여성 10대 뉴스는 지역에서 이슈가 된 사안과 언론에 보도 되지 않았지만 의미 있었던 활동, 여성의 삶에 영향을 끼친 정책을 2017충북여성 10대뉴스 선정위원 17명과 단체의 추천을 받아 설문조사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