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으로 즐기는 도시재생의 밤

/ 청주 시민문화학교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시민문화학교 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19일 시민문화학교 북카페에서 수강생 등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황재훈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축사로 시작된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 프로그램 공연 및 소감발표, 2018년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우쿨렐레(공동체 낭만교실), 애니어그램(공동체 기초교실), 웰다잉(공동체 인생교실) 강좌를 통해 수강생 6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 날 수료식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각 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정무영 도시재생과장은 "시민문화학교 프로그램은 구도심 내 유휴건물인 시민문화학교를 활용하여 도시재생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행, 시민들 스스로 지역 재생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과를 마친 직장인들에게는 건전한 여가 및 취미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자기개발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문화학교 프로그램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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