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밀수·필로폰 판매사범 10명... 필로폰 밀수 유통사범 3명
마약류 판매·투약한 전직 조폭 2명 등 총 25명 입건... 17명 구속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안범진)은 20일 서산 등지에서 필로폰·대마를 판매, 투약하고 유통시킨 마약사범 등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마약사범에 대한 수사를 벌여 서산 등지에서 필로폰·대마를 판매, 투약하고 유통시킨 마약사범 총 12명을 입건해 10명을 구속했다.

또 필로폰을 밀수해 이를 서울, 서산 등지로 유통시킨 필로폰 밀수사범을 적발하여 밀수업자(속칭 지게꾼), 유통업자 및 판매상 등 7명을 입건, 3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기소중지 했다.

특히 서산, 아산 등지에서 필로폰을 유통시키고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판매, 투약한 사범 6명을 입건하여 전직 조직폭력배 2명, 운반사범 1명, 투약사범 1명 등 4명을 구속기소 했다.

또한 전 온양 태평양파 조직원들 2명이 과거 몸담았던 조직의 위세를 과시, 운반책을 이용하여 다량의 필로폰을 판매하고 서로 필로폰을 수수하여 투약하는 등 필로폰 유통 사업을 운영한 사실을 확인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