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기관간 정보교류 및 촬영장소 제공 협조 등
올해만 총 32개 기업체·기관·단체 등과 MOU

청주영상위원회가 21일 청주테크노S타워, 학천탕, 중앙동도시재생추진협의회, 파티가든이안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청주영상위원회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김호일)가 영화 드라마 제작사들의 로케이션 촬영 협조 요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 및 단체들과의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청주영상위원회는 21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을 위해 청주테크노S타워, 학천탕, 중앙동도시재생추진협의회, 파티가든이안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상위는 지난 2월 관내 대학교와 교육지원청, 소방서, 병원 등 21개 기관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7월에 호텔, 종교기관, 쇼핑몰 및 상인회 등과도 추가적으로 협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체와 단체들은 향후 청주로 유치되는 영화, 드라마 등의 촬영장소 제공과 더불어 협약기관간 정보교류 및 행정·인력 지원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호일 청주영상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체 및 단체가 운영하는 장소들은 제작사들이 로케이션지로 선호할 만한 장소적 특성을 가진 곳들"이라며 "올해 업무협약을 진행한 청주시관내 경찰서, 소방서, 대학, 병원 등 32개소 외에도 촬영협조가 가능한 기관 및 단체 등의 발굴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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