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배재대가 국방부의 '2017년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에서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배재대 제공>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가 국방부 '2017년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에서 전국 우수대학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충청권 학군단 임관종합평가에서 배재대가 유일하게 전원합격의 기염을 토했다.

국방부는 전국 118개 학군단 설치대학을 대상으로 다면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배재대가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평가 요소는 후보생 지원, 대학조직 활성화, 교육여건 보장 등 학군사관 양성과 대학 지원으로 구성됐다.

앞서 배재대 170학군단은 올 한 해 동안 종합 우수부대, 부대관리 우수부대, 감찰검열 우수부대로 선정돼 학군사관 양성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효율적인 후보생 관리·교육, 시설관리, 인사·정보·작전·군수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또, 지난달 배재대에서 진행된 4학년 임관종합평가에서 20명이 응시해 전원합격하기도 했다. 충청권 9개 학군단 설치 대학에서 전원합격은 배재대가 유일하다.

이밖에 올해 여성 학사장교, 여성 부사관을 각각 배출했고 정원 외로 선발하는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도 선발해 내년 입단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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