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지역 제조업 분야 생산액이 전국대비 5%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경제총조사 제조업 생산액' 분석결과 충북지역 제조업 분야 총생산액은 71조3천382억원(전국1천429조848억원)으로 조사됐다. 또 생산액 증가율은 30.8%로 전국평균 증가율 7.1%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업종별로 이차전지 생산액이 3조9천949억원(전국1위)으로 지난 2010년 2천31억원 보다 1천867% 증가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전기자동차, 전력저장, 모바일IT산업 과 연계해 관련 기업 대규모 투자유치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정책의 성과라는 것이 도의 분석결과이다.

또 의료용물질·의약품 생산액 3조1천675, 반도체 생산액 8조811억원, 식료품 생산액 8조9천328억원 등 도에서 육성한 바이오·의약, 화장품·뷰티, ICT 등 신성장동력산업이 전국2위로 우위를 점했다.

도 관계자는 "도 경제가 전국대비 월등히 높은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어 충북경제 4% 달성에 긍정적 신호"라며 "6대 신성장동력산업과 4차산업혁명 대응 산업을 발굴·육성해 충북경제가 전국경제 선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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