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지난 10월말 중국대사로 부임한 노영민 주중대사가 지난 23~25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고향 청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임후 처음으로 고향을 찾은 노 대사는 특히 이번 방문기간동안 이시종 충북지사와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져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 대사는 지난 18일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귀국했으며 지난 24일 오후 도청에서 이 지사를 만난 뒤 청주시내 한 식당에서 만찬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날 만찬에 대해 고향을 찾은 노 대사와 이 지사가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것이라고 밝혔으나 지역 정가에서는 사실상 충북지사 3선도전에 나선 이 지사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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