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정보화마을에서 운영됐던 얼음썰매장 / 서산시 제공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 정보화마을에도 작은 얼음썰매장이 생긴다.

서산시는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금박골 정보화마을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논에 물을 채워 자연 결빙시키는 옛 방식으로 만들어진 이 썰매장의 규모는 308㎡로 최대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대여소, 휴게실,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썰매 대여료가 포함된 체험비 2천원만 내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얼음썰매장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청정 서해갯벌에서 참맛조개, 농게, 칠게 등을 잡을 수 있고 ,6쪽마늘, 생강 등 농특산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얼음썰매장은 휴일 없이 운영되지만 기온이 올라 얼음이 녹으면 이용이 불가능 하다"며"금박골 정보화마을에서 색다른 겨울의 낭만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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