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300억 투자... 818개 일자리 창출
자동차대체부품 R&D 클러스터 논의

세종시청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는 27일 청사 내 5층 세종실에서 투자기업 13개사 및 자동차대체부품R&D 클러스터 전문기업 16개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참여한 12개 기업은 부지면적 21만6천620㎡에 총 1천300억원을 투자하여, 818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 중 두성철강산업(주)는 2005년 설립 초기 매출액이 10억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기준 매출액 206억원을 달성하며 중부권 대표 철강기업으로 성장했다.

(주)서현인터내셔날은 1987년에 설립된 전등기구 제조 및 수출업체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인정받아 온 기업이며, (주)성광유니텍은 전통적인 일반창호에 IoT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스마트 방범안전창인 윈가드를 개발하여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및 벤처활성화 유공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또 이날 투자기업과 함께 자동차대체부품R&D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협약에 참여한 16개사는 전국에 산재해있는 자동차대체부품 제조·R&D사로 향후 세종시를 자동차대체부품R&D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세종에 투자를 결정한 만큼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유망한 기업들이 세종시에서 탄탄하게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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