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관 경진대회서 우수한 성과 거둬

천안시 청사 /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가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으로 열린 '2017 도시재생 한마당'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천안시 대표로 참가한 천안원도심 청년들은 '천안 도시재생, 청년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시민과 상인, 청년들, 지자체가 최초로 함께 시민참여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사례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푸르나 천안시 청년대표가 올해 원도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던 천개의 눈 숨바꼭질축제를 직접 기획, 실행하면서 원도심 상인들과 청년들이 하나 돼 어려운 상황들을 극복해갔던 과정을 발표했다.

또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받은 까치목공소, 자연아놀자, 포에지 등이 도시재생장터에 참여해 손수 만든 작품 등을 판매하고 체험장을 운영하며 주변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곽현신 도시재생과장은 "주제 발표는 아쉽게 대상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그 중심에 천안 시민이 함께 이루어낸 성공적인 결과가 도시재생에 있어 최고의 상이 아닌가 한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주민, 청년들, 상인 모두와 함께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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