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올해 주요사업 1천173건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총 132억 원을 절감하며, 최근 3년 동안 예산 총 386억 원(2015년 120억, 2016년 134억, 2017년 132억)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감사 대상 총 1천173건, 6천263억 원에 대해 일상감사(계약심사)를 실시해 총 542건, 132억 원을 절감했다.

절감비율은 전체 사업비의 2.1%에 해당되며 절감된 예산은 시민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새로운 사업 재원으로 반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감사 대상은 지난해 800건 보다 373건(46.6%)이 증가한 1173건으로 이는 여름철 수해복구 예산 집행 및 복구 공사 실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 절감 내용은 ▶공사 447건 111억 원 ▶용역 62건 20억 원 ▶물품 33건 1억 원으로, 공사분야 절감건수가 대상 건수의 82%이며 절감액 또한 111억 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8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가적용의 적정성, 공정 적용의 적정성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감사를 통해 청주시민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제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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