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전경 / 아산시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인주면 대음리, 금성리 일원의 대음지구(892필지/759천㎡)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승인, 지적재조사측량, 경계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재조사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12월 26일 사업완료 공고를 실시했다.

대음지구는 1910년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과 실제 경계가 불일치해 토지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지역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디지털지적(수치)으로 전환함은 물론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를 해소하는 등 이용가치를 높였다.

특히 타인의 토지에 건축물이 저촉되어 있는 경우 이용현황에 맞게 경계를 새로 설정하는 등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및 주민의 재산권행사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온재학 아산시 토지관리과장은 "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추진하는 지적재조사사업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당부한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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