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28일 술에 취해 응급실 입구에서 난동을 부린 A(34)씨를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 안내데스크 앞에서 직원 B(48)씨의 뺨을 때리고 태블릿 PC 등을 부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응급실 진료가 곤란하다는 직원의 말에 화가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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