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 신년사 통해 5대 역점시책 적극 추진 밝혀
지역경제 기반 확충·문화관광체육+힐링메카 건설 박차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2018년은 민선6기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안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각오와 준비로 민선7기를 출발하는 첫 해입니다. 군민의 삶에 질 향상과 군정 발전을 위한 5대 역점 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겠습니다."

정상혁 보은군수가 2018년을 시작하며 1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새해 역점 추진할 사업으로 ▶신뢰받는 군정, 군민이 공감하는 공정행정 실현 ▶지역경제 기반 확충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농촌 ▶고품격 문화·관광·체육이 함께하는 지역발전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 등을 꼽았다.

정 군수는 먼저 신뢰받는 군정, 군민이 공감하는 공정행정 실현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마을방송 시설 100% 설치 및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보은군은 지난해 수해를 입은 산외 대원천을 복구 완료하고 내북면 도원천 수해복구에 77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2019년까지 안전진단 및 내진성능을 강화하며 내년부터 5개년간 사방댐을 설치하는 등 자연재해에 항구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기반 확충을 위해 공공실버주택 100세대 완공 및 농촌중심지 활성사업을 완료하고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추진, 보은정수장 확장·이전사업 착공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살기좋은 농촌 정주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로 기반시설 확충, 행복주택 120세대 1차분 완공 및 80세대 2차분 착공 등 투자유치 기반 조성으로 산업단지 조기 분약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군은 고품질 쌀 생산 지원, 고부가가치 지역 특화농업 육성, 명품 대추 생산기반 시설 및 유통활성화 사업, 산약초·산나물 재배단지 조성, 엔비사과 재배단지 100ha 조성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오장환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보은동학제, 속리축전 등 군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하며 '2018 보은대추축제'를 천혜의 관광자원과 역사유적 및 스포츠와 청정 농산물을 연계해 새롭게 확대 개편한다.

이와 함께 56억2천만원으로 추진되는 군민의 문화공간인 도서관과 영화관을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보은군은 올해 전국 제일의 수학여행 1번지의 옛 명성 회복과 속리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말티재 관문, 꼬부랑길, 숲체험휴양마을 등 속리산 일원을 종합휴양관광단지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국단위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보은스포츠 파크 등 완벽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메카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2018년 새해 보은군은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농업, 공업, 상업, 관광, 스포츠산업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변화와 발전을 이룩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새해 군정 발전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동참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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