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캠프·담헌과학교실·시뮬레이션 천문교실로 구성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홍대용과학관은 방학기간을 맞아 1월과 2월 두 달간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과 개기월식관측행사를 운영한다.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천문캠프', '담헌과학교실', '시뮬레이션 천문교실'로 구성됐다.

홍대용과학관 대표 프로그램인 '천문캠프'는 다음달 2일과 3일 각각 100명을 대상으로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천체관측, 특별강연, 공작교실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담헌과학교실'은 이달 26일과 27일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천체관측과 영상관람 외에도 동양의 '코페르니쿠스' 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리는 담헌 홍대용선생의 일생을 공부해 보고, 조선과 서양별자리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시뮬레이션 천문교실'은 노트북 PC에 설치된 무료 천문프로그램을 이용해 참가자가 각종 천문현상을 직접 재현해보는 시간으로 1월에는 매주 금요일 2월에는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홍대용과학관홈페이지 또는 천안시 통합예약시스템 (http://www.cheonan.go.kr/yeyak.do) 체험/견학에서 예약하면 된다.

'개기월식 관측행사'는 이달 31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한다. 개기월식은 밤 9시52분부터 11시8분까지 약76분간 우리나라 전역에서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식의 원리에 대한 강의, 개기월식 시뮬레이션, 영상관람, 망원경 고배율관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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