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 라이온스클럽, 라면 기탁으로 사랑나눔 실천
대소 기업체협의회, 기업체골프동호회 사랑의 성금 기탁
인팩케이블, 사랑급여 1% 나눔운동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연초들어서도 음성지역에 라만기탁을 비롯한 성금, 사랑의 급여 1% 나눔 운동 등 '사랑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음성 감곡 라이온스 클럽(회장 신종규)은 3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40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해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감곡 라이온스 클럽 신종규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성의로 라면을 준비했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라면 기탁을 할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하여 주신 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음성 감곡면에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홍석균 감곡면 이장협의회장 100만원, 감곡면 건설 업체인 삼건토건 한홍규 대표 100만원, 세제·크리너·세정제를 제조하는 ㈜ 태우 100만원, 그리고 해마다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래오케미칼㈜(방음제, 층간 차음제 제조)에서 200만원, 덕원 농약사 김화열 대표 30만원, 나드리 김밥 문순이 대표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총 580만원을 기탁했다.

대소면(면장 구자평) 기업체협의회(회장 김광열)와 기업체골프동호회(회장 김학관)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 각 100만원씩을 기탁했다.

김광열 기업체협의회장과 김학관 기업체골프동호회장은 "추운 겨울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금왕읍 각회리 소재 인팩케이블(대표이사 최웅선)은 지난 연말 이웃돕기 성금, 난방유 500리터와 연탄 1천500장, 쌀 20kg 30포, 라면 15box(350만원 상당)를 금왕읍에 기탁했다.

회사 임·직원 137명이 급여1%의 기부에 참여하고 인팩케이블 자체 출연금으로 소외계층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기탁하였으며, 직원들이 연탄 및 물품을 직접 전달할 예정으로 이웃사랑의 온정을 나누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공장장 함영섭이사는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인팩케이블 임직원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팩케이블은 자동차용 케이블 및 사출 전문업체로서 1996년에 설립되어 현대, 기아, GM, 쌍용 등 완성차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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