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도로교통 서비스 향상 및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도로시설에 447억 원을 투입한다.

시가 올해 추진하는 도로공사 사업은 도시계획도로와 읍·면지역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 등 58개 노선이다.

시는 동량대교 가설과 금릉사거리~세계무술공원 간 도로 확포장 등 주요 도심 간선도로망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200억 원을 투입한다.

또 노은면과 신니면을 연결하는 미개설구간 군도 9호선과 소태면 송전~은대 구간에 12억 원 등 18개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을 위해 74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간 균형발전과 원활한 농산물 수송을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서충주신도시를 연결하는 충주하이패스IC 설치공사에 3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165억 원을 들여 기존 도로와 교량을 보수하고 교통혼잡 지역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며 5억 원을 들여 자전거도로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편입 토지보상협의가 완료된 구간은 3월 중 공사를 시작하고 신규 사업지구는 실시설계를 조속히 완료해 편입토지 보상협의와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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