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60여개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 클립아트 코리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올해 창업기술지원을 대폭 강화해 창업지원사업에 총 6천993억원을 투입한다. 창업지원사업 예산은 전년대비 14%(850억원)가 늘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4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의 성공을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총 7개 관계부처에서 올해 총 7천796억원 규모의 창업지원을 한다"며 60여개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발표했다.

분야별 창업지원 규모를 보면 ▶사업화 2천842억원→2천892억원 ▶R&D 1천989억원→2천2765억원 ▶창업교육 293억원→308억원 ▶시설공간 946억원→960억원 ▶멘토링컨설팅 55억원→49억원 ▶행사네트워크 18억원→19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제조창업 창작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전국 65개 내외로 신규 조성하는 데 235억원을 신설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 내 유망 사내벤처팀을 발굴해 아이템 사업화 등에 100억원을 새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성공가능성이 높은 창업자를 선발·지원하기 위해 민간 투자자 등이 창업지원 대상을 선정하면 정부가 후속 지원하는 기술창업지원(TIPS)사업에 예산을 840억원에서 올해 1천62억원을 증액해 제2의 벤처붐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 우수 창업기업에 최대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원도 강화한다. 이외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청년과 중·장년간 '세대융합형 팀창업'에 128억원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와 배경을 가진 인재간 팀창업을 우대 지원하기로 했다.

창업지원 사업 관련 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과 접수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충북중기청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종합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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