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원남면 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안은숙)는 5일 지난해 직접 수확한 쌀(20Kg 70포, 싯가 30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원남면에 기탁했다.

이 쌀은 원남면 기관단체장협의회원들이 살기 좋은 원남면 건설을 위해 2017년 직접 경작한 것으로 원남면사무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원남면 기관단체장 협의회는 "경기 침체와 실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의 쌀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원남면 발전과 살기 좋은 원남면 건설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은숙 원남면장은 "요즘같은 불경기에 쌀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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